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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FC) |
[매일안전신문] 전(前) UFC 선수가 산책 중 총격을 당해 숨졌다.
9일(현지 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에 따르면 수만 모크타리안(33)은 이날 저녁 시드니 북서부 리버스톤에서 산책 중 괴한 총격을 받고 구급대원들에게 응급 조치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2018~2019년 UFC에서 2경기를 치른 그는 은퇴 후 코치로 활동하며 호주 격투기 유망주들을 지도해왔다. 모크타리안은 지난 2월에도 시드니 서부 한 체육관 앞에서 총격을 당했으나 목숨을 건진 바 있다.
이번 총격은 주택가 한복판에서 벌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ABC 방송에 따르면 총성이 울리는 순간 사건 현장 근처 진입로에는 어린아이가 서 있었다.
현장 목격자는 “아이들과 집 앞에 있다가 총소리를 듣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며 “모크타리안에게 달려갔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ABC 방송에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획 범죄로 보고 있다. 총격 현장과 가까운 두 곳에서 불타는 차량이 발견됐는데, 이는 최근 시드니에서 벌어진 조직 범죄 사건들과 비슷한 수법이기 때문이다.
제이슨 조이스 경찰국장은 “주거 지역에서 저녁 시간대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걸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대담한 공격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총기, 방탄조끼 등으로 무장한 일당을 검거한 사건과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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