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찰리 커크 암살 용의자 체포한 듯… 사형 원해”

해외 / 이진수 기자 / 2025-09-12 22:46:49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수 논객 찰리 커크를 암살한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폭스뉴스 방송 ‘폭스 앤 프렌즈’에 출연해 “높은 확률로 용의자를 구속했다”며 “용의자와 가까운 지인이 자진 신고했으며, 머리를 살짝 기울이는 사소한 특징까지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 밸리대학교에서 열린 ‘내가 틀렸다고 증명하라’ 토론회 중 저격당해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약 3000명의 청중이 있었다. 총성이 울리자 관중들은 혼비백산해 대피했다. 커크는 보수 학생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연방수사국(FBI)은 저격 이후 인근 숲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고성능 볼트액션 저격총을 발견했다. 감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는 검은 상의와 선글라스, 야구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상의에는 미국 국기를 배경으로 독수리가 날아가는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수사팀은 “현장에서 발견된 손바닥 자국, 발자국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저지른 짓을 생각하면 유죄 판결을 받아야 한다”며 “사형 선고를 받기를 바란다”고 폭스뉴스에 말했다. 트럼프는 커크에게 미국 최고 민간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추서할 계획이며, 다음 주 열릴 장례식에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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