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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북한이 이틀 연속 오물풍선을 띄웠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밤 9시 50분쯤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오물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밤에도 오물풍선 350여개를 살포, 이 가운데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했다. 오물풍선에는 종이 쓰레기 등이 담겨 있었으며 유해 물질 등은 발견되지 않았고, 별도의 인명·재산 피해도 없었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띄운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북한은 남한 내 새터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불 차원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총 5차례에 걸쳐 1950여개의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보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1일 발표한 담화에서 탈북민 단체의 전날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였으니 (우리도)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며 추가 부양을 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구에서 열린 6·25전쟁 74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의 오물풍선을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이라고 규정한 뒤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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