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운행중 정지로 승객 21명 2591m 높이에 갇혀 밤샌 끝 구조

해외 / 신윤희 기자 / 2022-01-03 19:12:32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샌디아 파크 케이블카 2대서

 

 

 

▲지난달 31일 밤 9시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샌디아 파크에 설치된 케이블카 2대가 운행 중에 멈춰서면서 안에 갇힌 승객들이 추위에 떨며 기다리고 있다. /Colleen Elvidge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미국 뉴멕시코주의 유명 관광지에 설치된 케이블카가 작동을 멈추면서 21명이 2591m(85피트) 높이에서 밤을 새는 사고가 벌어졌다.

 3일 USA투데이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9시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샌디아 파크에 설치된 케이블카 2대가 운행 중에 멈춰섰다. 


 케이블카 1대에는 산 정상 레스토랑 직원과 트램 운영 직원 등 20명이 타고 있었다.직원과 케이블카 회사 직원 1명이 타고 있었다. 다른 케이블카에 탄 트램 직원 1명은 야간 경비 교대를 위해 정상으로 가려던 중이었다.

 트램운영 매니저인 브라이언 쿤은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1개 케이블 위로 얼음이 빠르게 쌓이면서 트램 아래로 늘어처지게 돼 버렸다”고 말했다.

 케이블카에 갇혔던 승객 중 1명인 콜린 엘빗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아침 케이블카 내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전날 밤 9시부터 갇혀 있었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영하로 떨어진 날씨 속에서 케이블카 안에 있던 담요 등을 꺼내 밤새 추위를 견딘 것으로 알려졌따.

 구조대원들은 1일 오전 현장에 도착해 승객들에게 담요, 음식, 물 등을 먼저 건넨 뒤 오후 1시45분쯤 구조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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