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월드컵 16강 진출 vs 이재명 기소… 박범계 의원 선택은

정치 / 이진수 기자 / 2022-12-04 18:47:48
(캡처=유튜브 채널 '쿠팡플레이')


[매일안전신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 기소와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가운데 어떤 것을 택하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고민하던 박 의원은 “이 대표가 16강에 진출하면 참아줄 것”이라며 전자를 택했다.

3일 쿠팡플레이 유튜브 채널에는 ‘SNL코리아 시즌3 - 주기자가 간다’ 박범계 의원편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주기자가 간다는 배우 주현영(26)씨가 ‘인턴 기자’ 역할을 맡아 정치인들에게 난감한 질문을 던지는 코너다.

영상에서 박 의원은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하는 대신 이재명 대표 기소되기’와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에 지고 이재명 대표 기소 안 되기’ 가운데 선택하라는 질문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곤란한 표정으로 “16강만 갈 수 있다면, 이재명 대표도 참아내지 않을까. 그래서 전자로...”라며 16강에 진출하고 이 대표가 기소되는 것을 골랐다. 해당 영상은 16강 진출이 확정된 3일 이전에 촬영됐다.

주씨의 질문 폭탄은 이어졌다. 그는 △박범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수진 민주당 의원 △고민정 민주당 의원 △윤석열 대통령 중 가장 재미없는 사람을 꼽아달라고 물었다.

박 의원의 선택은 윤 대통령이었다. 그는 “정치적으로 해석할까 봐 걱정되는데 그분은 술 드시면 잼, 술 안 드시고 맨정신이면 노잼”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주씨 부탁으로 윤 대통령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그는 “형이라고 할 수도 없고”라고 농담을 던진 뒤 “재미있는 면도 있지 않냐. 그리고 대통령 되시고 너무 여유가 없으신 거 같다. 야당을 너무 정적으로만 보시는 거 아닌가 싶어서 예전 모습으로 좀 다시 돌아갔으면 싶은 그런 바람을 가져본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에게도 영상 편지를 통해 “요즘 얼굴이 많이 상한 듯해서 마음이 참 아프다. 우리의 민주주의랄까, 법치주의가 지금 위기에 있다는 건 공통된 인식이고 많은 국민이 그런 부분을 동감하고 표방했다. 힘내십시오 대표님”이라고 말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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