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만 11명 목숨 앗아간 전동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수단(PM) 안전기준 연구 나선다

소방·교통 / 신윤희 기자 / 2022-08-15 18:08:57
▲ 전동킥보드 (사진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수단(PM)의 안전 기준과 운행 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15일 공단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수단은 2017년부터 국내에서 운행을 시작했는데,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교통수단으로서 인기를 끌며 운행대수와 이용건수가 늘었다. 자동차나 보행자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도 덩달아 늘어났다.

 PM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 수는 지난해 19명으로 전년 10명에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PM 사고 사망자가 11명이나 발생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분기부터 PM 관련 사고가 가파르게 늘었다고 공단은 전했다.


 공은 ‘PM 통행특성을 고려한 안전기준 및 운행지침 수립 연구’를 통해 PM 이용자 안전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교통사고 통계와 기존 문헌조사를 통해 국내외 관련 법령과 제도를 검토한 뒤 PM 안전기준과 운행지침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PM 산업 동향과 운행대수·이용건수 변화를 파악하고, 교통사고와 도로 유형별 통계, 환경적 요인, PM 기종별 안전영향 요인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며 PM 이용자 설문을 통한 통행 특성과 시사점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가 마무리되면 현행 안전 기준과 운행 지침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이용자 안전과 이동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설계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종 원동기장치면허 이상의 운전면허 보유자만 운전가능한 PM은 오토바이 등 이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인도나 횡단보도로 타고 다녀서도, 2명이 타거나 음주운전을 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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