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K-패션 브랜드 미세키서울이 새 시즌 컬렉션을 공개하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와의 협업을 이어간다. 이번 H/S 시즌에서 레이는 ‘또 다른 설렘’을 콘셉트로 한 컬렉션의 메인 모델로 참여했다.
미세키서울에 따르면 이번 H/S 시즌 콘텐츠는 촬영 방식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일본 현지 거리를 배경으로 레이의 어린 시절 기억을 모티브로 한 장면을 담아내며, 단순한 룩북을 넘어 감정과 서사를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을 거닐던 기억과 순간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 브랜드가 지향하는 감성적 메시지를 강조했다.
미세키서울은 에프컴바인이 2023년 선보인 브랜드로, ‘가상의 일본인 디자이너 미세키 레이’라는 설정을 통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절제된 모노톤 색감과 비대칭 디테일을 중심으로, 제품 자체보다 감정적 경험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브랜딩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 방향성 속에서 아이브 레이는 단순 모델을 넘어 정체성을 구현하는 핵심 인물로 자리하고 있다.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적인 이미지가 브랜드 콘셉트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앞선 시즌에서 시작된 협업이 이번 컬렉션까지 이어지면서 브랜드와 아티스트 간 연결성도 더욱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미세키서울 관계자는 "레이가 가진 감성과 미세키서울이 추구하는 브랜드 세계관이 이번 H/S 시즌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며 "앞으로도 레이와 함께 설렘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며 브랜드만의 고유한 언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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