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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이 2일 서울 마포 월드컵 평화공원에 마련된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아 근무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 코로나19 검사소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아 3일부터 바뀌는 진단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연휴에도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검사소에서 대기중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이렇게 서서 기다리는 것 자체가 좀 위험하다”면서 검사소 대기를 줄이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서울시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오 시장은 전날 종편 MBN에 출연, 정부가 코로나19 검사체계 전환을 통해 자가진단키트를 전면 도입한 것에 대해 “언젠가 이럴 날이 올 거라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가진단키트의 부정확성 때문에 전문가들이 불안해하는데 작년 상반기부터 유럽 선진국 대부분이 사용하기 시작했다”면서 “자가진단키트는 주기적, 반복적으로 이용하면 PCR 검사만큼 정확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 오 시장이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제안했으나 PCR 검사에 비해 떨어지는 정확도로 방역 체계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어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일부 사업장에서만 시범적용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오미크론 의료방역계획에 따라 설 연휴기간에도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시 직영 검사소 4곳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폭증하는 검사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PCR 검사를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그 외 대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해 양성인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는 자가검사키트로 개인이 직접 검체를 채취, 검사결과를 바로 확인하고,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면 음성확인서 발급도 가능하다.
PCR검사 우선 대상자도 원하는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으나,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 해외입국자 등 보건소로부터 PCR검사 안내를 받은 경우는 반드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광진 광장, 동작역 주차공원, 월드컵공원, 목동운동장 4개 검사소에서 자가검사키트 활용 검사가 시작됐다. 오는 7일부터는 창동역 주차장, 잠실운동장, 독립문 광장, 테크노 근린공원(신도림역) 4곳에서도 운영된다. 직영 검사소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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