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쁘심♥” 김종인 위원장이 ‘빛삭’한 김건희 여사 게시물

정치 / 이진수 기자 / 2022-05-11 17:52:35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매일안전신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게시물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다가 삭제했다. 김 전 위원장은 김 여사 팬카페 ‘건사랑’에도 지난 2일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온라인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건사랑 회원이 올린 김 여사 관련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가 수십분 만에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만찬장에서 촬영된 김 여사의 사진 묶음이었다. 사진에는 “패션~^^ 에쁘심♥”이라는 설명이 달렸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김 여사가 한 인터넷 매체 기자와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된 뒤 갈등을 빚어왔다. 당시 김 여사가 김 전 위원장의 국민의힘 비대위 합류를 놓고 ‘먹을 거 있는 잔치판에 오는 것’이라고 내리깎자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건희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 “기분이 나쁘다”, “거기(국민의힘) 가서 먹을 게 뭐 있느냐”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었다.

김 전 위원장이 김 여사 게시물을 직접 공유한 것인지 등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 전 위원장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바로 뒤에 앉아 윤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윤 대통령의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개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공개된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큰 차이가 없다. 자기 말을 지키지 않는 게 비슷하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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