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품 위주였던 기존 카페 주문 방식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주문 앱을 중심으로 ‘다중 주문’ 소비가 확산되면서, 고객들이 한 번에 여러 메뉴를 담는 패턴이 자리 잡고 있다. 패스오더 데이터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페스오더에 따르면 전체 고객의 61.7%가 두 개 이상의 메뉴를 한 번에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객단가 상승과 매장 운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소비 패턴 변화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모바일 앱의 직관적인 장바구니 기능은 여러 메뉴를 한 번에 담기 쉽고, 오프라인 카운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추가 주문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고객은 여유롭게 메뉴를 살펴보며 사이드 음료나 디저트를 자연스럽게 함께 선택하게 된다.
또한, 동반 주문의 편의성 역시 큰 몫을 한다. 가족이 함께 카페 음료를 주문하거나 직장 동료들이 간식용 음료를 주문할 때, 각자 원하는 메뉴를 앱 하나에 모아 한 번에 결제하는 방식이 매우 효율적이다. 여러 명의 주문을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은 ‘다중 주문’ 확산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다.
가을 시즌 신메뉴 출시가 이어지는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두드러진다. 신메뉴 음료를 기존 인기 제품과 함께 묶어 주문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신메뉴 매출 확대와 객단가 상승으로 연결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모바일 주문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편, 모바일 주문 플랫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브랜드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경쟁 구도는 플랫폼 제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Goodfirms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주문 플랫폼과 제휴한 외식업체들은 주문량과 수익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음료 업계 역시 플랫폼을 활용한 노출 확대와 다중 주문 유도를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모바일 주문 플랫폼은 단순한 주문 수단을 넘어, 외식 산업의 운영 방식과 소비 행태를 재편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패스오더와 같은 모바일 주문 플랫폼은 브랜드에게 매출 확대뿐 아니라 메뉴 다변화와 신규 고객 유치까지 가능하게 한다. 앞으로 모바일 주문의 확산은 외식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브랜드 간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는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