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지진 피해 민간 주거용 건축물 붕괴 우려 없어”

생활안전 / 강수진 기자 / 2024-06-14 17:14:55
행안부,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 결과 발표
▲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보안면의 한 창고 벽면이 깨졌다.(사진: 전북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발생한 전북 부안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민간 주거용 건축물들이 위험도 평가 결과, 붕괴 우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전북 부안 지진 피해 시설물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지진 위험도 평가는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시설물에 대해 사용 가능 여부 등 위험도를 평가한 것으로, 지진 발생 이후 여진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위험도 평가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구조기술사 등 전문가와 전북도·부안 등 인근 지역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위험도 평가단이 지금까지 피해가 신고된 민간 주거용 건축물 등 28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붕괴가 우려되는 시설물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즉시 사용이 가능한 건축물은 251개소이며, 사용은 하되 주의·관찰이 필요한 건축물은 7개소, 추가 점검이 필요한 건축물은 29개소다.

추가 점검이 필요한 건축물은 거주 또는 사용상 문제는 없지만, 지붕의 기와 낙하 위험 등 잠재적 위험이 있을 수 있는 건축물로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 중심의 상세 평가를 통해 추가 점검한다.

행안부는 이날 99건에 대해 추가로 위험도 평가를 완료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획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주요 사회기반시설 등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회기반시설인 도로 99개소, 철도 340개소, 항공 3개소, 물류 28개소 시설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며, 전국의 원정도 피해 없이 가동되고 있다.

산사태·땅밀림 취약지역 687개소, 전북 소재 저수지 2180개소 및 댐 3개소 등 지진 취약시설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행안부·교육부·국토부, 원안위, 국가유산청·산림청·기상청 등 주요 부처의 기관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박형배 자연재난대응국장은 “정부는 지진 위험도 평가, 안전점검, 긴급 보수 등을 통해 피해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안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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