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에 올라 열풍기 수리하던 작업자, 구조물에 끼여 숨져

산업안전 / 강수진 기자 / 2024-05-23 16:59:59
▲ 119 구급차(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사다리 대신 지게차에 올라 천장에 달린 열풍기를 수리하던 작업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분경 부산 사하구 한 식품공장에서 열풍기 수리 작업을 위해 지게차에 올라간 열풍기 수립업체 직원인 70대 작업자 A씨가 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던 중 구조물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식품공장 지게차에 올라 천장에 달린 열풍기 수리를 마치고 내려오다 지게차가 움직이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부산노동청 관계자는 “지게차는 고소작업대 등의 목적으로 사용을 금지해야 하며, 운적석 이외의 곳에 탑승해 작업을 하면 사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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