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사진 촬영 중 추락 사고 발생… 해안 암반지대 안전수칙 준수해야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7-27 16:59:02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선유봉 인근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40대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전북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7일 오전 9시 49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선유봉 인근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40대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약 2시간에 걸친 구조 작업 끝에 선유봉 아래 산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발 112m의 선유봉은 해안과 맞닿은 암반과 절벽 지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절벽 가장자리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중 발을 디딘 암반이 불안정했거나 미끄러운 지형으로 인해 균형을 잃으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촬영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절벽과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거나 강한 해풍과 돌풍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도 추정된다. 해안 절벽은 지반이 약하거나 풍화된 암반이 존재할 수 있어 작은 실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전문가들은 절벽과 해안 암반에서는 안전시설을 넘어 접근하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위험 구간으로 이동하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탐방객은 지정된 탐방로와 전망대를 이용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아울러 관계기관은 추락 위험이 높은 구간의 안전난간과 경고표지, 출입 통제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광객이 집중되는 지역의 안전관리와 순찰을 강화해 유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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