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차산1교 아래 승합차 추락… 50대 운전자 숨져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7-28 16:37:02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3분께 경기 남양주시 차산1교 아래에서 승합차가 추락한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5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차량이 다리 아래로 추락하게 된 경위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차량이 교량 구간에서 도로를 이탈하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운전 중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소홀, 순간적인 차량 조작 미숙으로 제어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운전자의 급성 건강 이상이나 차량의 제동·조향장치 이상, 노면 상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차량 감정과 현장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교량 구간은 차량이 한 번 도로를 벗어나면 높은 곳에서 추락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교량 방호울타리와 난간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노후 시설은 신속히 보강해야 하며, 감속 유도시설과 미끄럼 방지 포장,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안전시설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운전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운전하고 졸음이나 건강 이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해야 하며, 차로이탈경고장치(LDW)와 긴급자동제동장치(AEB)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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