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8일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주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현대건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건설안전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우수 기술의 현장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 성과와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 서울(SVC Seoul)에서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혁신기술의 실증 및 현장 활용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올해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건설안전 스타트업 등 모두 12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개발 성과와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에는 현대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약 150명이 참석해 건설안전 기술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건설안전 분야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현장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생성형 AI와 가상·확장현실(VR·XR), 안전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안전혁신기술과 안전장비, 안전문화, 보건·환경 분야를 주제로 기업별 IR 발표와 현대건설과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 사례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참여 기업들은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기술을 선보였고, 건설업계 및 투자기관과의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올해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크랩스, 무아브모션, 엔키아, 건설파트너, 비욘드알, 휴먼앤스페이스를 비롯해 거비메타, 성웅피앤씨, 새임, 씨테크솔루션, 스위트앤데이터, 실리콘큐브 등 총 12개 스타트업이다.
이 중 씨테크솔루션과 실리콘큐브는 현대건설과 협업해 개발한 모바일 기반 다국어 안전보건교육 플랫폼과 건설장비 번호판 인식·자동점검 시스템의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건설안전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검증과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2년부터 스타트업 공모전과 기술 실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건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48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검증(PoC), 공동 연구개발, 공동 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스타프업과의 기술검증과 현장 적용을 지속 확대해 건설안전 혁신 생태계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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