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서 '출입문 개방하겠다'고 난동부린 승객... 승무원에게 제압당해

사회 / 김진섭 기자 / 2023-06-19 16:45:50

 

▲제주항공여객기 (사진=제주항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아시아나 항공에서 벌어진 출입문 개방사건이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세부발 제주항공 비행기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측에 따르면 19일 필리핀 세부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406편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A씨가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며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였다.

승무원은 A씨를 승무원이 돌볼 수 있는 앞열 좌석으로 이동조치했다. 이후 면담 진행 과정에서 그는 비정상적인 언행과 행동을 지속했고, 급기야 비상구 개방을 시도했다. 승무원은 다른 승객의 도움을 받아 포승줄로 A씨를 결박했다.

제주항공 측은 “착륙 후 해당 승객을 공항경찰대에 인계했다”라며 “승무원의 신속한 조치로 인적, 물적피해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때문에 한 공간에 있던 승객들은 극심한 공포에 떨어야 했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제주에서 출발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OZ8124편에 탑승한 30대 남성이 상공 약 213m(700피트)에서 비상 출입문을 개방해 승객 12명은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고, 이 중 9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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