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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언 교수의 산사태강의 모습 [산림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문형 산사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산림교육원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지난 23일 서울 도봉초등학교, 25일 서울 봉래초등학교를 각각 찾아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여름철에 어린이들이 산사태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교육원은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에서는 산사태의 개념과 유형, 발생 원리, 사전 징후, 장소별 대피 방법 등이 다뤄졌다. 산사태와 토석류, 땅밀림의 차이를 설명하고, 비탈면 균열이나 흙탕물 유출 등 위험 신호를 발견했을 때의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피 정보도 포함됐다. 교육 과정에는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을 활용해 인근 대피소를 확인하는 방법과 학교·주거지 주변에서 위험 상황을 만났을 때 이동해야 할 방향 등이 포함됐다.
23일 도봉초등학교 교육에는 산림교육원 이상언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산사태 예방 지식을 일상 속 안전수칙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림교육원은 도심 지역도 집중호우와 산사태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 대상 예방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산지와 주거지, 학교가 인접한 지역에서는 소규모 사면 붕괴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교육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학교나 도심 지역도 여름철 집중호우 때 안전지대라고 보기 어렵다”며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지에서는 작은 산사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철 산사태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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