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광주 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6년 소요 예상

건축설비 / 이유림 기자 / 2022-05-04 16:28:47
▲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구조물 붕괴현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HDC가 지난 2019년 분양해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던 광주 화정 아이파크를 약 3700억원, 6년을 들여 재시공키로 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4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8개동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계약자들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이같은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가 일어난지 4개월에 접어들었지만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 가족의 보상 이외에는 국민 여러분께 체감할만한 수준의 사고 수습 모습을 보이지 못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던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벽이 붕괴해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앞서 사상자 17명이 발생한 광주 학동 붕괴 사고 이후 7개월만에 일어난 사고다.

현장 조사를 벌인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는 시공·감리 등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해 발생한 인재로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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