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독도 해상서 표류어선 긴급 구조"...올해만 3천건 접수

해양선박 / 이유림 기자 / 2022-05-18 16:50:40
▲ 국가어업지도선이 17일 오후 독도 남방 약 70해리 해상에서 조업을 위해 항해하던 근해통발 Y호(후포 선적, 89톤, 승선원 10명)를 예인하고 있다.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기관 고장으로 한일중간수역에서 표류 중이던 우리 어선을 해양수산부가 긴급 구조했다.

해양수산부는 독도 남방 약 70해리 해상에서 조업을 위해 항해하던 근해통발 Y호(후포 선적, 89톤, 승선원 10명)의 구조요청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을 급파해 해당 어선과 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근해통발 Y호는 지난 12일 후포항을 출항해 어제 경북 울릉군 독도 남방 약 70해리 해상에서 항해하던 중 기관 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능해지자 오후 2시 35분경 동해어업관리단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청을 접수한 동해어업관리단은 한일중간수역에서 안전조업을 지도하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6호를 급파해 이날 오후 4시 50분경 근해통발 Y호를 구조하고 선원과 선박이 안전한지를 확인했다. 무궁화26호는 근해통발 Y호를 예인해 오후 10시경 후포 선적 어선에 인계할 예정이다.

전우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어선이 해상에서 표류할 경우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운항에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같은 표류 사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실종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해수부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에 의하면 긴급구조 신고는 올해에만 3197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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