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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폭염경보가 일찍 발령되고 있어 올 여름 만만찮은 더위가 예상된다. /매일안전신문DB |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강릉지역의 밤 최저기온이 25.1도를 기록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11일 기록보다 24일이나 이른 것이다. 열대야는 전일 오후 6시에서 다음날 오전 9시 사이에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될 경우를 일컫는다.
최근 대구오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데 이어 이날도 경북 의성과 경산, 구미에 폭염경보를 비롯해 일부 전남권과 경상권에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다.
폭염주의보는 폭염으로 일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가축·수산물 폐사 등의 재산피해와 여름철 전력 급증 등으로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폭염 발생할 경우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몸의 열이 발산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열사병이 생기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며, 현기증이나 순간적으로 정신착란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경우 바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그늘로 옮겨 겉옷을 벗기 다음에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셔 체온이 내려가도록 한 후 의사·의료기관 등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집에서는 냉방이 되지 않는 경우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해야 한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두지 말아야 한다.
외부에 외출 중이거나 자택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가장 더운 시간에는 인근 무더위쉼터로 이동하여 더위를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무더위쉼터는 안전디딤돌 앱, 시군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중·고교에서는 체육활동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에어컨 등 냉방장치 운영이 곤란한 경우 단축수업, 휴교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둔다.
축사·양식장을 운영한다면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하며,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축사 천장 등에 물 분무 장치를 설치해 복사열을 낮추는 것도 필요하다.
양식 어류는 꾸준히 관찰하고 얼음을 넣는 등 수온 상승을 억제하고 가축·어류 폐사 시 신속하게 방역기관에 신고하고 조치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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