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파트 지하 배전반 화재로 11명 부상…2살 여아 중상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10-14 15:21:27
▲ 경기 평택시 동삭동의 한 27층짜리 아파트 지하 2층에서 불이 났다.(사진= 경기도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4일 오전 8시 28분께 경기 평택시 동삭동의 한 27층 규모 아파트 지하 2층에서 불이 나 2살 여아를 포함해 주민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여아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10명도 인후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해당 동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던 주민 5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됐으며 관리사무소 직원과 주민 등 1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신고 접수 1시간 24분 만인 오전 9시 5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지하 2층 전기설비실(EPS실)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수로 배전반 내부에 물이 유입되면서 누전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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