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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상무소각장 전경(사진:광주시)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광주광역시가 도심 외곽에 대규모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오는 2030년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다.
1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폐기물 관리법 공포된 시행 규칙에 따라 오는 2030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되고, 환경 유해성과 지역 간 갈등을 이유로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30년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대형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지역 생활폐기물 발생량에 맞춰 4.000억 원대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루 600톤 수준의 처리 능력을 갖추되 사고로 가동이 힘든 만약의 상황을 두고 두 개의 소각장을 설치해 각각 300톤씩 처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부터 경기도 하남과 평택, 충남 천안 동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각장을 참조해 지하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 지역 생활 쓰레기는 남구 양과동 광역 위생 매립장에 직접 매립되거나 전남 나주 고형 폐기물 열병합 발전소로 일부 보내지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용역을 발주해 적정 규모와 사업비, 폐기물 처리공법, 주민 인센티브 등에 대한 연구에 착수한 후 연말 안으로 주민공론화를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입지의 경우 특정지역을 지정하지 않고 지역공모를 통해 선정한 방안을 검토중이며, 수천억원 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기존 상무 소각장이 지역민 반발로 당초 예상보다 2년 가량 앞당겨진 지난 2016년 폐쇄되는 등 환경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입지를 둘러싼 전남일부 시 군과의 마찰도 불가피해 대규모 소각장 설치는 민선 8기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년 전 상무 소각장이 폐쇄되면서 현재 전국 광역 시 도 가운데 대형 소각장이 없는 곳은 광주가 유일하다”라며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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