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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은 전국 습지나 연못에 분포한다. 연근이 치주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
13일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최근 ‘담수생물 기반 기능성 평가 및 산업화 소재 발굴 연구’를 통해 연뿌리(연근) 추출물이 치주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인체 치주염 유발세균의 지질다당체(LPS-PG)를 이용, 치은섬유아세포(HGF-1)에 염증을 유발한 뒤 연뿌리 추출물을 처리해 염증유발물질들의 조절능력과 그에 따른 작용기전을 확인했다.
구강 내, 특히 치태에 존재하는 세균으로서 핵심 병독력 인자인 지질다당체를 분비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데, 성인 치주 질환의 주요 원인균으로는 포필로모나스 진지발리스로 알려져 있다.
연뿌리 추출물은 염증이 유발된 치은섬유아세포에서 대조군 대비 염증 유발물질인 산화질소(NO), 프로스타글란딘(PGE2),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TNF-α), 인터루킨-6(IL-6) 및 인터루킨-1β(IL-1β)의 발현을 최대 60%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뿌리 추출물이 세포 내 염증유발 전사인자(NF-κB)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치주염을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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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 습지에서 줄기를 뻗어 자라나 생기는 연근. |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관련 연구 논문을 국내 식물 분야 전문학술지인 한국자원식물학회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류시현 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인 연뿌리가 치주 질환 치료용 천연 의약품 및 예방용 구강청결제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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