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제15기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 4월 15일부터 모집

일반 / 이상훈 기자 / 2026-04-14 15:03:39
4월 30일 18시까지 접수…임기는 2026년 6월 1일부터 2년간

 

▲ (로고=소방청)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소방청이 국가 화재안전기준과 소방 신기술 도입 여부 등을 심의할 제15기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소방청은 최근 대규모 공장 화재와 숙박시설 화재 등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화·복잡화하는 건축 환경에 대응할 선진 화재안전기술 도입과 예방 체계 설계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소방 및 화재안전 분야 전문 심의기구인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국가 화재안전기준 관련 사항을 비롯해 특수 공법이 적용된 소방시설의 설계·시공, 새로운 소방시설과 기계·기구의 도입 여부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방기술 정책과 관련된 핵심 사안을 결정하는 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제15기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60명 이내로 구성된다. 모집 분야는 소방안전, 건축, 기계, 전기, 화공, 가스 등 6개다. 소방청은 화재 위험에 다각도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를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제한된다. 소방기술사 또는 소방시설관리사 자격 소지자, 석사 이상의 소방 관련 학위 소지자, 소방 관련 법인·단체·교육기관 등에서 관련 업무나 연구를 5년 이상 수행한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새로 위촉되는 위원의 임기는 2026년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2년이다. 

 

소방청은 후보자의 경력과 자격, 실적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를 거쳐 다득점 원칙에 따라 최종 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위촉장은 5월 29일 수여할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은 4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최근 다수 인명피해를 동반한 대형 화재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려면 현장 특성을 반영한 최고 수준의 소방기술 검토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국가 화재안전망을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기구인 만큼 각계 유능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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