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올 여름철 침수 피해 막는다...물막이판 무상 설치 지원

생활안전 / 이종삼 기자 / 2026-04-08 14:45:46
지하·반지하 세대 대상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투명 물막이판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마포구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서울 마포구가 올 여름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반지하 세대에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마포구는 지하·반지하 세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예상치 못한 폭우가 잦아지면서 침수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설치 지원 대상은 마포구 내 단독주택, 상시근로자 10명 이하의 소규모 상가,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으로, 지하·반지하 세대다.

구는 현장 조사를 거쳐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한 다음 지원대상의 건물에 물막이판·역류방지기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물막이판의 경우 기존 불투명 알루미늄 제품과 달리 투명 재질로 되어 있어 채광과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역류방지기는 공공 하수관의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져 지하 주택으로 하수가 역류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주며, 가정 내 욕실, 싱크대, 베란다 등에 설치된다.

무상 설치 지원 신청은 건물 소유주 또는 세입자가 할 수 있다. 다만, 세입자의 경우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 접수는 마포구청 물관리과로 전화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연말까지 신청을 접수받으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외에도 마포구는 풍수해, 지진 등으로 피해를 본 구민을 대상으로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하여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에도 침수방지설치 지원 사업을 펼쳐 289가구에 1132개소의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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