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 지속...서울시, 8월 폭염피해 예방 위해 총력 대응

생활안전 / 강수진 기자 / 2023-08-02 14:41:35
▲ (사진: 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서울시가 노숙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서울시는 폭염 대응체계를 마련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실시간 상황대응체계 구축’, ‘취약계층 보호’, ‘폭염저감대책 확대’ 등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시·자치구 공무원 900여명이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폭염상황관리, 응급환자 구급활동,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상황대처에 나서고 있다.

폭염에 의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 64개소와 서울시 및 자치구 보건소 등 26개소에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119순회 구급대를 운영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온열질환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 및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초기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지도한다.

또 시는 자치구, 유관부서(기관)과 함께 24시간 모바일 상황실을 운영해 예찰활동, 선제적 대응 등 폭염 대처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전파하고 있다.

시는 25개 자치구와 폭염피해예방을 위해 안전안내문자 등 문자서비스 및 폭염 시민행동요령 영상을 1만2970면의 영상매체에 표출하고,서울안전누리(앱) 및 블로그·SNS 등을 활용해 폭염 피해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시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무더위쉼터(경로당, 복지관, 주민센터 등) 4200개소를 지정·운영한다.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평일·휴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야간쉼터도 연계 운영된다.

재난도우미 2만5600여명은 홀몸 어르신·노숙인·쪽방촌 보호활동,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 점검, 폭염 저감시설 점검 등을 하고 있다.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3만691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쪽방주민 보호대책으로 10개조 20명으로 구성된 특별대책반의 1일 2회 순찰과 쪽방간호사 1일 1회 이상 방문간호를 실시한다.

서울역 등 주요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혹서기 응급구호반(51개조 120명)이 1일 4회 순찰·상담 및 건강상태를 화인한다. 아울러 노숙인 무더위쉼터 10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야외노동자 보호대책도 강화한다.

먼저 서울시 발주 73개 공사형장에 휴개소 288개소, 냉방기 301개 설치 및 쿨토시, 아이스팩 등 물품 102개를 비치한다.

또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2500여개소 중 1051개소에 대해 근로자 휴게 및 편의시설 설치·이용 안내,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여부 홍보 등을 실시하여 1633건의 폭염 관련 미흡사항을 현장조치 완료했다.

향후 50억 미만 소규모 공사장 위주(1449개소)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폭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여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부터 야외노동자를 보호할 계획이다.

시는 살수차, 쿨링로드,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 등 폭염저감대책을 추진했다.

우선 7월 말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 1973km에 물청소차 160대를 중심으로 총 6만1865km의 도로에 물을 뿌렸다.

8월부터는 민간 살수차 52대를 추가 투입해 낮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심 주요 도로의 물청소 횟수를 하루 1~2회에서 2~3회로 늘려 일일 약 6000km이상 물을 뿌려 도심 온도 낮추기에 적극 나섰다.

앞서 시는 6월 초 폭염 대비 도로 물청소 강화를 위해 486백만원을 자치구에 교부하여 민간 살수차 52대 추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또 시는 지하철 유출지하수를 이용한 쿨링로드(시청역, 종로3가역, 발산역, 장한평역 등 총 3개소, 3.5km) 7월까지 총 2730회 분사했다.

향후 확대 운영 및 노면 온도에 따른 수시분사를 통해 도심지 폭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7월말까지 횡단보도 그늘막 3281개소를 포함해 쿨링포그, 그늘목 등 총 4441개소의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117개소를 추가 설치해 4558개소까지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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