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관리 플랫폼 ‘세이플린’을 운영하는 아롬정보기술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롬정보기술은 AI 기반 STT 솔루션 ‘세이플린(Saferyn) SR’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이플린 SR은 산업 현장에서 진행되는 회의·교육·안전활동 과정의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독립형 AI 솔루션이다. 기존 안전관리 플랫폼 ‘세이플린’과는 별도의 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환경에 맞춰 단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산업 현장에서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비롯해 유해·위험요인 공유, 근로자 의견 전달 등 다양한 안전 관련 의사소통이 이뤄진다. 다만 구두 중심의 전달 방식으로 인해 정보 누락이나 전달 오류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포함된 다국어 근무 환경에서는 의사소통의 정확성과 기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세이플린 SR은 약 60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기반 언어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별도의 언어 설정 없이도 현장에서 사용되는 음성을 자동으로 인식·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언어로 이뤄진 발언을 텍스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측은 “산업 현장에서 오가는 안전 관련 발언을 데이터로 남기는 것은 기록 관리뿐 아니라 책임성과 명확성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며 “세이플린 SR은 현장 소통을 보조하는 AI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롬정보기술은 세이플린 SR을 독립형 AI 솔루션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수요에 따라 자사 안전관리 플랫폼 ‘세이플린’과의 연동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세이플린은 CSAP(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 표준등급 인증을 획득해 공공기관 도입이 가능한 상태다.
아롬정보기술 관계자는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는 기록과 전달의 정확성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AI 기술을 통해 다국어 환경에서도 보다 명확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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