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 추진

사회 / 김진섭 기자 / 2025-04-28 14:40:31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이용 현황 인포그래픽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개별 맞춤형 안전정보 알림, 선박검사 원스톱 행정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여 제공 정보를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MTIS는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교통안전정보관리체계의 구축·운영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대국민 정보시스템으로, 2023년 4월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현재 웹서비스 20종, 모바일앱 서비스 5종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기능으로는 ▲ 내항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현황을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 해양 격자별 선박 밀집도를 제공하는 실시간 해양교통현황, ▲ 소유 선박의 교통안전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우리선박(선사)관리 서비스 등이 있다.

서비스 개시 이후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일평균 접속 횟수는 1만 회를 넘어섰으며,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는 3만 건을 돌파했다. 현재 약 9천 명의 선박종사자가 회원 가입을 통해 ‘우리선박(선사)관리’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전체 등록 선박(어선 포함)의 약 22%에 해당하는 1만 5천여 척의 선박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아울러 정책·연구·민간 등 관계기관과의 정보 연계를 통해 플랫폼의 활용도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단은 이러한 이용자 수요에 부응하여 고품질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현장에서의 실효적 활용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모바일앱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확대 개편한다. 현재 PC에서만 제공 중인 ‘우리선사관리’와 ‘소유선박 실시간 위치보기’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이용자 맞춤형 안전정보를 푸시 알림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박소유자는 선박검사 일정이나 주요설비의 정비 주기 도래 등 주요 정보를 사전에 안내받고, 운항자는 사용자 위치 기반의 기상특보나 항행경보 등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해양수산부 ‘바다내비’ 단말기와 앱에서 송출 중인 해양교통안전라디오 콘텐츠 일부도 MTIS 앱에서 청취할 수 있게 되어 모바일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공단은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통합인증체계(SSO, Single Sign-On)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선박검사 신청을 위한 ‘해수호봇(카카오 채널)’, 선박검사 증서를 전자문서로 제공하는 ‘전자증서정보시스템(ECIS)’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연동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공단의 대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객선의 실시간 운항정보를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기능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항로 및 기항지 정보를 수기로 입력하여, 정보 현행화가 지연되거나 간혹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는 여객선의 과거 운항 이력을 기반으로 계획 항로가 자동 반영되어 정보 정확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공단은 오는 5월부터 MTIS 서비스 개시 2주년을 맞아 ‘MT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율 선박 안전관리, ▲여객선 교통정보 활용 등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여 MTIS의 활용성을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오는 5~6월에는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8~9월에는 대국민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MTIS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빅데이터와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소유자와 운항자 모두가 실시간으로 안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와 시스템 간 연계를 지속 확대해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해양안전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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