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창원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4일, 역학조사에 환경부(국립생태원, 낙동강유역환경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창원시청, 한국특수견탐지센터, 한국방역협회가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 합동 역학조사 연구진은 지난 9월 5일 최초 발견된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터마 트랙을 활용한 합동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발견 세대에서는 추가 개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변 지역 2곳에서 동일 종 외래 흰개미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최초 발견지 50m 인근 주택의 외부 목재 창틀에서 생식 개미·일개미 등 69마리, 최초 발견지 90m 인근 주택의 지붕 하부 목재에서 생식 개미·일개미 등 54마리의 군체가 각각 확인되었으며 해당 목재는 모두 해체 및 소각되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최소 10년 전 국내 유입으로 추정되며, 이미 정착했을 우려도 있는 만큼 정기적인 감시와 방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 다양성 과장은 “흰개미는 목조 주택을 가해하는 해충이지만 자연에서는 익충”이라면서, “초기 발견 및 방제가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해외 사례와 같은 큰 피해는 예방할 수 있으니 외래 흰개미가 의심되는 경우 해당 지자체 및 국립생태원 외래 생물 신고센터에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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