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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2월 24일 부산 해운대 달집태우기 행사 모습(사진: 강수진 기자)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소방청이 달집태우기 등 각종 행사 화재 위험 대비에 나선다.
소방청은 정월대보름 관련 각종 행사로 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에 대비하여 이달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전국 241개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146건이다. 이로 인해 11명이 숨지고 72명이 부상했고, 약 366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원인은 대부분 부주의(631건, 55.1%)와 전기적 요인(224건, 19.5%)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기계적 요인(118건, 10.3%), 원인미상(98건, 8.6%), 기타(19건, 1.7%) 순이다.
소방청은 정월대보름 대비 화재 예방을 위해 전국 18개 시도소방본부 및 241개 소방서를 중심으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화재 취약 대상 화재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초기대응체계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전국 축제·행사장 257개소에 소방차량 319대와 소방력 2946명을 인접 배치한다. 아울러 상시 순찰 및 비상대기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가가운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대비한다.
김학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정월대보름에는 불의 사용 증가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위해 전국의 모든 소방대원은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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