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 설 종합대책’ 가동...안전·의료·교통 등 시민 일상 지킨다

생활안전 / 이정자 기자 / 2026-02-05 13:57:09
24시간 응급의료 72곳 운영...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유지
지하철·시내버스 막차 시간 연장...귀성·귀경길 혼잡 최소화
▲ 2026 설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캡처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26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시행하여 시민안전, 민생안전, 생활편의 3대 분야의 15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응급진료체계유지를 위해 시내 응급 의료기관 51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연휴 기간 수요가 집중되는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곳도 24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개소(9시~24시)’와 ‘질환별 전담병원 4개소(24시간)도 휴일없이 운영하여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휴에 문 여는 서울시내 병·의원과 약국은 누적 1만3282곳으로, 일평균 2656곳(병·의원 1220곳, 약국 436곳)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2026 설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설연휴 응급의료체계' 캡처


연휴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원·약국 등은 ’2026 설 연휴종합정보‘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 손목닥터 9988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또 시는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이달 10일까지 전통시장·중소형마트 등 농수산물 취급업소 2500여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미표시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적발 시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 등 엄정조치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한과, 떡, 만두 등 성수품 제조판매소 677곳에 대한 지도점검과 축산물 취급업소 1076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완료하여 부적한 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귀성·귀경 인파에 따른 범죄와 사고를 막기 위해 치안 활동도 강화한다.

시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범죄 취약지 순찰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교통혼잡 관리 등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시행하여 사회적 약자 중심의 치안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을 위해 시는 연휴 전까지 가스시설(공급시설 1346곳, 다중이용시설 667곳)과 전통시장·근린생활시설 등 주요시설 800곳을 대상으로 안저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이나 노인요양시설, 쪽방촌·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 114곳도 화재위험요인 안전점검 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로·도로시설물과 시민 방문이 많은 지하철 역사·버스터미널·공연장·전통시장·공우너시설 등에 대해서도 연휴 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미리 예방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전용도로 158.64km, 교량·터널 등 도로시설물 608개소, 대형 민간 건축공사장 308개소, 전통시장 및 상점가(353개소), 지하철 역사와 버스터미널 내 시설물, 시 직영공원 28개소, 시 등록공연장 460개소 등이다.

시는 설 종합대책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도 운영한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전파·대응하고, 대설·한파·지진 등 자연재난과 화재·교통사고 등 사회재난을 통합 관리한다.


▲ 2026 설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교통정보대책' 캡처

또 시는 설 당일과 다음날 귀경객 집중에 대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하철의 경우 1~8호선 중 서울교통공사 영업구간,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1시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2일간 총 128회 증회 운행한다. 코레일 등 그 밖의 수도권 전철기관은 자체 계획에 따라 막차 연장을 하지 않을 수 있어 막차시간에 대한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시내버스는 서울역·청량리역·영등포역·용산역·수서역 등 주요 기차역 5개소, 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등 터미널 3개소에서 종점방향 막차가 다음날 새벽 1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아울러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시보다 20% 증차해 하루 702회를 증편 운행한다. 이를 통해 평시 대비 일평균 2만1000여명 추가 수송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 정보와 주요 도로의 돌발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토피스 홈페이지와 X(前 트위터) 계정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빠르게 제공한다.

시는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도 실시한다. 승차 거부, 빈차표시등 위반 등 심야시간 영업 택시 위법행위도 단속·현장 계도하여 시민 불편과 혼잡을 방지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과 심야 불법 영업택시 단속은 이달 13일, 14일, 18일 3일간 실시한다.

또 성묘객 이동 편의를 위해 설 당일과 다음날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를 일별 총 41회 증회 운영하고, 방문 수요가 집중되는 ’용미리 1·2 시립묘지‘에서는 이달 14~18일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해서는 성묘지원버스를 운영한다. 휠체어 이용장애인이 수도권 내 장사시설을 방문할 경우 오는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이용 3일 전까지 가능하며 요금은 왕복 8000원이다.

이외에도 시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대상별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자세한 설 관련 생활정보는 이달 10일부터 2026 설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내손안의서울, 서울시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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