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성형 AI 기반 이주민 포털 운영...맞춤형 정보 제공

생활안전 / 이정자 기자 / 2026-07-07 13:45:57
▲ 경기도 이주민 포털 이용화면(사진: 경기도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경기도가 이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생활과 행정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상담과 다국어 번역 기능까지 도입해 언어 장벽을 낮췄다.

경기도는 기관·사이트별로 분산돼 있던 이주민 관련 정보를 통합한 '경기도 이주민 포털'을 오는 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생활, 행정, 취업, 교육, 의료, 복지 등 이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러 기관의 정보를 개별적으로 찾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챗봇 서비스와 자동 다국어 번역 기능도 적용됐다. 한국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체류자격과 노동, 생활 분야 등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한 AI가 실시간 질의응답을 제공한다.

이용자 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마련됐다. 지역별 커뮤니티에서는 의료기관 이용 후기와 교육 정보, 지역 행사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거주 지역 중심의 맞춤형 생활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지난 5월 말 포털 구축을 완료한 뒤 내부 직원과 이주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시스템 안정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점검했다.

정식 서비스는 이달 8일부터 주요 인터넷 포털 검색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환경으로 구축됐다. 이용 기기에 따라 화면 구성이 자동으로 최적화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윤현옥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 반영해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대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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