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국전력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전력이 고객에게 직류로 전원을 공급하고 실시간으로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직류전원 공급 시스템을 개시하였다.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직류(DC) 기반의 EV 급속충전기, 냉난방 시스템 등 디지털 부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빌딩에 직류 전원을 직접 공급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에게 직류로 전원을 공급하고 실시간으로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직류 전원 공급 시스템을 HD현대그룹 글로벌R&D센터에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 운전을 개시하였다.
HD현대그룹 글로벌 R&D센터 내 공급 대상은 LED 조명, EV 급속충전기, 냉난방 시스템과 약 500kW의 직류부하이고, 향후 DC R&D 설비 등 추가 직류부하 및 직류 신재생 에너지원에 대해서도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직류전원 공급 시스템의 용도를 모든 직류 고객으로 확대하기 위해 취득한 운영정보를 이용하여 직류전원 공급 절차서 및 설계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한전은 직류전력에 대한 고객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직류전원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라며,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직류전원 상용 공급 사례를 확대하여 인터넷 데이터센터, 전기차 충전 빌딩 등 에너지 신시장 진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자료 : 한국전력 |
현재 우리가 쓰는 전기는 교류 방식으로 배전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전력 반도체 기술의 발달로 직류 배전이 교류 배전보다 전력 전송 손실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약 10% 이상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연이어 나오는 등 직류(DC) 시대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직류 배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류 배전의 설치 비용은 비싸지만,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공장 등 전력 소모량이 많은 시설일수록 직류 배전이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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