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낮 12시 20분경 제18호 태풍 끄라톤 위치(사진: 대만 기상서 홈페이지 캡처) |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들은 ‘전날 오후 대만 각 현과 시가 휴무·휴교령 등 태풍 관련 예방조치를 발동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는 태풍 끄라톤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가 930hPa(헥토파스칼)과 시속 173k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면서 호우, 돌풍, 높은 파도 등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만군은 군사요충지인 외곽 도서 펑후섬에 배치된 대만산 전투기 IDF(경국호) 10여대를 본섬으로 잠시 이동시켰다.
대만 남부지역을 관할하는 대만군 제4작전구는 재난 구호 지원을 위해 AAV7 상륙돌격장갑차 등 약 60여대의 차량을 대기시켰다.
또 음식 배달 서비스 플랫폼 ‘푸드판다’와 ‘우버이츠’도 이날 오전 0시부터 서비스를 중단했다.
기상서는 이날 오전 10시 15분(현지시간) 기준 남부 가오슝 남서쪽 약 140km 해상에 위치한 끄라톤이 시속 10km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남부지역과 동부 타이중 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상륙 예정 시간은 2일 심야에서 3일 오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북쪽의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와 접촉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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