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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도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 경기도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무더운 날씨에 농업인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가를 직접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폭염 대응 강화에 나섰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예찰과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도내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내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약 40개 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체계 운영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점검에서는 폭염 대응체계 운영 현황을 비롯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과 홍보 추진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무더위 시간대 작업 자제와 충분한 휴식·수분 섭취 등 폭염 대응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460명이며, 이 가운데 29명이 사망했다. 농업 분야 환자는 685명으로 전체의 약 15.4%를 차지했고, 사망자는 7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4.1%에 달했다.
특히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의 약 73%가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으로 나타나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폭염 기간 동안 현장 예찰을 지속하는 한편, 보냉장비와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신속하게 보급하는 등 농업인의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폭염기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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