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상 열차사고’ 코레일 한문희 사장 사의 표명...“무거운 책임 통감”

노동환경 / 강수진 기자 / 2025-08-21 13:34:11
▲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자들이 사고가 난 무궁화호 열차를 조사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사고 관련하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문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 사장은 지난 19일 사고 현장에서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한 사장은 전날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했으나 아직 수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7월 잇단 철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임된 나희승 사장에 이어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한 한 사장은 임기 만료 11개월을 앞두고 철도 안전사고로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코레일은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 협력하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오전 10시 52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부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뒤에서 치어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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