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황제의전', 국민께 즉시 사과해야"

정치 / 신윤희 기자 / 2022-02-01 13:31:3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 측이 경기도 공무원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한 SBS 방송 내용. /SBS 방송 캡처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비서가 경기도 공무원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켰다는 의혹을 놓고 국민의힘의 공세가 거세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1일 ‘이재명 후보 배우자 ‘황제 의전’, 언제까지 침묵할 것인가’라는 논평을 통해“약 대리처방, 음식 배달, 아들 퇴원 수속 등 공무원들을 종 부리듯 한 것에 대해 이재명 후보 부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제는 김씨가 종합병원을 방문할 때 경기도 공무원이 코로나방역을 위한 문진표를 대신 쓰고 허위로 출입증을 받은 사실까지 새로이 드러났다”면서 “김씨는 병원 출입시 방역법과 방역지침도 아랑곳하지 않는 ‘백성들의 상전’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김씨와 아들이 병원 한 번 다녀오는데, 주차장소 물색, 코로나 문진표 대리 작성, 퇴원 수속 등에 바삐 뛰어다녔을 경기도 공무원을 생각하니 화가 치밀 지경이다. 

이쯤되면 평소 '황제 의전'이 어땠을지도 뻔하다”면서 “배모사무관은 제보자인 7급 공무원에게 이 후보 부부가 탄 차량 앞을 쌩 지나갔다고 질책하며 ‘내가 지금 이재명이랑 김혜경을 모시는 마음이 돼 있는지 그것부터 좀 장착을 해요. 어려워해야 해’라고 말했다.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이 후보 부부가 탄 가마 앞에 얼쩡대면 경을 친다는 뜻인가”라고 지적했다.

 최 부대변인은 “배 사무관은 성남시, 경기도 공무원 시절 같은 일을 하였다. 앞으로도 터져 나올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국민들께 즉시 사과하고 혈세로 지급된 공무원 월급은 김혜경 씨 사비로 반납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SBS는 지난달 28일 경기도청 비서실에서 지난해초부터 근무하다가 퇴직했다는 전직 비서 A씨 제보라면서 경기도 총무과 소속이던 배 사무관의 지시를 받아 김씨 관련 심부름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텔레그램 대화에는 배 사무관이  A씨에게 김씨 약을 처방받아 받아왔음을 보여주는 정황 등이 담겨 있다.

 

 채널A는 전날 A씨가 지난해 4월 배씨 지시로 김씨의 병원 방문 문진표를 대신 작성하고 이 후보 아들 퇴원 처리를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김씨는 지난 30일 MBN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 대통령 부인에 대해 “대통령이라는 그런 직분에 대해서는, 옆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무한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 등에 대한 언론의 검증에 대한 입장으로 보인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