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3695만명 이동 예상...모든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소방·교통 / 강수진 기자 / 2024-09-10 13:20:56
국토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 차량 정체 중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사진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 총 369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여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기간 동안 총 3965만명(일평균 616만명)이 이동하고,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8.4%)를 이용하고,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591만대로 예상된다.

또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날인 18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 23.8%가 이번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여행객의 편의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및 방역관리, 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태세 마련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고속·일반국도 16개 구간(121.4km)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76개구간(411.32km)을 운영한다. 고속·일반국도 217개 구간(1799.5km)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또 추석 전·후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SRT 역귀성 등 요금 할인(30~40%)을 실시한다. 안내인력도 충원하고 혼잡정보도 제공해 휴게소·공항 등지의 혼잡관리도 강화한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버스·처도 등의 운행 횟수와 좌석도 평일 대비 각각 14.4%(1만7390회), 12.4%(약 114만석) 늘리며, 이달 17일, 18일은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심야 연장 운영한다.

도로·철도·한공·해운 등 교통시설·교통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전기차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휴게소·역사 등 다중이용교통시설 등에 대한 소독·환기 등도 실시한다.

구난·구급 차량 연락망을 정비하여 교통사고 등에 대비하고, 철도사고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대기 차량 및 복구장비를 주요 역 등에 배치한다. 항공기 지연·결항, 위험기상 등 비정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체류여객 지원 물품 등도 준비한다.

국토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 여행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승용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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