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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2023서울불꽃축제에는 10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과거 불꽃놀이 축제 장면.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를 ‘가을철 인파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가을철은 선선해진 날씨 속에서 연중 2145건의 지역축제중 10월에만 595건(28%)이 열릴 정도로 축제의 계절이다.
오는 12∼15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경포호수광장 두 곳에서는 강릉커피축제가 열린다. 강릉커피축제는 해마다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과 전국의 커피 애호가가 모이는 강릉 대표 축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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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향 솔솔나는 강릉커피축제 모습/연합뉴스. |
전남 폭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는 20일부터 3일간 ‘'2023 목포항구축제’가 예정돼 있다. 목포항구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 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다. 이번 항구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주제로 항구만의 특색, 목포만의 맛 그리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행락철을 맞아 축제 관람객과 여행객이 크게 몰리면서 안전사고 발생도 집중될 수밖에 없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간 주최자가 있는 지역축제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 32건 중 16건이 가을철에 발생했을 정도다.
정부는 이에 행안부 주관의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 그간 월별 7곳 수준으로 실시했던 행안부의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10월에는 40여 곳으로 확대해 인파 분산‧통제, 구조‧구급 대책 등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1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는 정부합동안전점검을 벌여 행사 준비단계부터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5만명이, 다음달 4일 부산불꽃축제에 100만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이고 화약류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행안·소방·경찰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인파관리, 화재 안전, 환자 구조·구급 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태원참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할로윈 등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에 대한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달 27∼28일에는 용산구 이태원 뿐만 아니라 마포구 홍대 등에서도 주최자 없는 축제 개최와 인파 밀집이 예상돼 축제 이전부터 행안부 상황관리관(과장급)을 파견해 지자체와 합동점검 및 현장상황관리를 실시한다.
인파밀집이 우려되는 성탄절, 연말연시, 봄꽃 축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기간 중 인파밀집 등 위험징후가 발견될 경우 누구나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신고된 사항은 시군구에서 신속하게 확인·조치하고 조치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또 보다 체계적인 지역축제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지역축제 안전관리 자문단’을 구성해 지자체에서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점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10월은 600여 건에 가까운 축제가 개최되면서 연중 최대 인파가 지역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사고 등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께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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