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안전한 귀향길 만든다...추석 특별교통대책 실시

소방·교통 / 강수진 기자 / 2025-09-29 13:05:34
-10월 2일~12일 11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 지정
-추석 연휴 4일간(10월 4일~7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명절 연휴 귀성길 고속도로 자료사진 /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한 귀향길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고속·일반구도 274개 구간(2186km)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하여 차량 우회 안내 등 집중관리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9개 구간(294km)을 운영한다.

아울러 일반국도 13개 구간(90km)을 신규 개통하고, 10월 4일부터 9일까지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를 평시 대비 4시간 연장 운영(새벽 1시까지)한다.

모바일 앱·도로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교통상황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추석 전·후 4일간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졸음쉼터·휴게소를 추가 운영한다. 더불어 KTX·SRT 역귀성 요금도 할인하고,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철도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시범 설치한다.

공항 혼잡도 완화를 위해서 출국장을 조기 오픈(최대 60분)하고, 주요 포털에 실시간 대기상황을 공개(인천공항T1)한다. 공항 및 여객선 터미널의 임시 주차장도 확보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AI 기반 교통사고 위험구간 관리도 확대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띠 착용여부(전좌석) 검지시스템을 운영하고, 고속도로 순찰영상을 AI 분석 후 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 공익신고한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서는 버스·철도 등의 운행 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5.2%(3만6687회), 11.9%(208.4만석) 늘린다.

집중호우 등 극한 상황에 대비해서는 취약시설물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해복구 자재·장비를 사전에 확보한다.

기상악화 시에는 열차 서행, 항로 우회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대피콜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석 전 4일간 환경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 21개소에서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추석 기간에 무조건 안전띠 착용 등의 JTBC 홍보영상(10월 8일 방영), YTN 교통안전 1분 ‘Talk’ 방송 등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도 실시한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연휴 기간이 길어 총 이동인원이 작년(2973만명)보다 8.2% 증가한 3218만명으로 예상되나, 긴 연휴 기간 이동인원 분산으로 일 평균 이동은 작년(791만명)보다 2.0% 감소한 775만명으로 전망된다. 이동할 때는 대부분 승용차(84.5%)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객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이용객 분산으로 작년보다 2.4% 감소한 542만대로 예상된다. 다만, 최대 통행이 예상되는 추석 당일은 귀성·귀경객, 성묘객 등 집중 영향으로 작년(652만대)보다 2.3% 증가한 667만대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10월 5일, 귀경의 경우 10월 6일로 예상되며, 귀성방향은 작년보다 소요시간이 다소 증가하나, 귀경방향은 긴 귀경기간(최대 7일)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 해 주실 것”을 당부하여, 승용차를 운전하여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이동 중에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안전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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