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국립수산과학원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이 지구 기후모델 예측 결과인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SSP 시나리오를 우리 바다에 적용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해양 수치모델을 활용하여 시공간적으로 해상도가 높은 우리 바다 미래 예측 자료 생산을 완료하고 활용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과원이 새롭게 구축한 모델은 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 제6차 평가 보고서에 활용된 전 지구 기후모델 예측 결과인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SSP 시나리오를 우리 바다에 적용하고, 시·공간 해상도를 대폭 향상시켜 예측 자료의 정밀도를 높였다.
수과원은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 바다 미래 해양 환경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수치모델 공간 해상도를 기존 수과원의 해양기후모델 대비 약 3배(10km→3km) 높여, 이전에는 예측에 한계가 있었던 연안과 주요 내만의 미래 해양 환경 변화까지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간 해상도를 약 30배(월→일 간격) 향상시켜, 극한기후 현상에 의한 미래 이상수온 발생 빈도 증가나, 수산생물의 생리·생태 주기 변화 등 짧은 기간 내에 일어나는 해양수산 변동도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세부 시나리오별 우리 바다 미래 표층 수온 변화는 중도 성장 시나리오인 SSP2-4.5의 경우 2℃ 내외, 불균형 성장을 가정한 SSP3-7.0의 경우 3℃ 내외, 고속 성장 시나리오인 SSP5-8.5의 경우 4.5℃ 내외로 각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새롭게 생산된 우리 바다 미래 예측 자료는 해양수산분야의 미래 기후변화 영향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다”라며, “수과원의 미래 예측 자료가 해양수산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에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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