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균 등…부처 간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 마련

식품·보건 / 손주안 기자 / 2024-02-16 14:06:19
▲ 식중독대책협의회./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매일안전신문=손주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등 34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의를 2월 15일 개최했다. 2024년 부처별 식중독 예방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식중독 관리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4년 정부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추진 전략은 ▲노로바이러스 및 살모넬라 식중독 집중관리 ▲현장 맞춤형 교육·홍보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부처간 협력 강화 등이다.

2023년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노로바이러스와 살모넬라에 대한 범정부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2023년 식중독 발생 건수(원인균별, 잠정)는 노로바이러스 68건(19%), 살모넬라균 47건(13%), 병원성 대장균 47건(13%) 등 순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패류 생산 해역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 검사를 실시하고(해수부), 지하수나 하천수를 사용해 재배하는 쌈채소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연중 실시(농식품부)한다. ▲생산 해역에서 패류 채취 및 분석 실시(매주 1회), ▲검출 시 출하 연기 권고 조치 또는 ’가열조리용‘ 표시부착한다.

생식용 굴 수거·검사를 2배(240건→480건) 확대한다. 노로바이러스 인체 간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조리시설, 원아 활동공간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사전에 검사한다.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달걀을 생산하는 농가의 달걀에 대한 검사를 연간 4천건을 농식품부에서 실시한다. 유통단계 달걀에 대한 검사를 기존 300건에서 500건으로 확대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와 김밥 등 달걀을 원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대상으로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어린이집 등의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조리종사자 대상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손 씻기,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한다.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중독의 대규모 확산 방지 및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핫라인을 구축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합동 모의훈련을 연 4회 실시한다. 식중독 담당자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급식시설 등에서 단계별 대응 절차에 대한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식중독 발생보고, 현장조사, 결과보고 등 식중독 대응 업무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집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식중독의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고 발생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부처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기후변화와 외식 섭취 증가 등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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