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2024 으뜸관제사 선정...수상자 6명 중 4명 MZ세대

소방·교통 / 강수진 기자 / 2024-10-18 11:59:39
2024년 으뜸관제사, 제1관제센터 최대순 대리 선정
▲ 서울교통공사가 2024년 으뜸관제사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제1관제센터 최대순 대리를 2024년 으뜸관제사로 선정한 가운데 올해 선정된 으뜸관제사·우수관제사 총 6명 중 4명이 MZ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0일 ‘2024 으뜸관제사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운전관제와 전력관제 8개 팀에서 관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214명 직원 중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엄선했다.

이후 본선 진출자 16명 중 이론·실기·구술평가를 거쳐 최대순 대리를 으뜸관제사로 선정했으며, 우수관제사 5명도 함께 선발했다.

특히 최종 선정된 수상자 6명 중 4명이 MZ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공사는 2024년 으뜸관제사 대회 전 멘토링을 실시해 선배 관제사들이 후배 관제사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대회에 대한 참여도를 높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올해 으뜸관제사로 선정된 최대순 대리는 이론평가와 실기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최 대리는 2016년 입사하여 7년간 승무사업소에서 기관사 업무수행 경험이 있으며, 기관사로 근무하며 운행하는 열차 이용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승무원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등 업무능력 향상에 열정적인 직원이다.

최 대리는 “관제사의 꿈을 갖고 새롭게 시작한 2024년에 으뜸관제사로 선정되어 정말 기쁘다”며 “신규관제사임에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응원을 해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제사로서의 전문성을 쌓아 열차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관제사는 열차의 안전과 정시운행을 위해 열차 운행을 감시, 통제를 하는 업무를 한다. 각종 역세권 행사일정, 기상상태, 운행 중인 열차의 이상유무 등 제반 사항을 수시 파악하여 정상적인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통제하여 이용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언제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서울교통공사의 관제센터는 매 순간 긴장감이 감돈다. 관제사의 역량 발휘가 가장 필요한 때가 바로 이례상황 대응 시다. 관제사는 사고 등 이례 상황 발생 시에 상황파악과 현장 통제, 응급조치 지시, 관련 부서 통보, 구원열차 운전 조치 업무 등을 수행한다.

관제업무의 이런 중대성을 알기에 관제사가 되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직원들이 많다. 하지만 으뜸관제사로 선발된 최 대리는 “여러 분야가 유기적 집합체로 이뤄진 도시철도 분야에서 하나의 톱니바퀴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하며, “관제사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업무수행의 동력으로 쓰는 관제사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으뜸관제사 선발대회 수상자 6명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전운행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모든 관제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관제사를 비롯해 공사 임직원 모두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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