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르투, 아시아 중심 신진 작가 선별…글로벌 미술시장과 연결

기타 / 이진수 기자 / 2025-12-16 11:50:31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르투(Artue)가 아시아를 기반으로 신진 작가를 글로벌 미술 시장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르투에 따르면 현재 80개 이상의 갤러리가 입점해 있으며, 국내 갤러리 비중은 약 44%, 해외 갤러리는 약 56%로 국내·해외가 비교적 고르게 구성되어 있다.

갤러리 지역 분포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이 약 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북미·중동(UAE) 등으로 확장된 글로벌 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 지역 컬렉터 유입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흐름도 관측되고 있다.

아르투는 작가 수를 늘리는 플랫폼이 아니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진 작가를 선별해 글로벌 무대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수의 작가를 동시에 소개하기보다는, 가능성과 완성도를 갖춘 일부 신진 작가에게 집중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르투가 주목하고 있는 작가로는 자연 현상을 VR·3D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정진아(Jina Jung), 젠 가든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 회화를 선보이는 Luke Park, 만화·애니메이션의 시각 언어를 회화적으로 재구성하는 yyth, 픽셀 아트를 통해 디지털 문화와 순수미술을 연결하는 주재범(JaeBum Joo), 8비트 픽셀을 회화적 언어로 확장한 김윤섭(Yunseob Kim) 등이 있다.

이들은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는 아니지만, 미술 업계 및 컬렉터 사이에서 실제 작품 선택과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신진 작가들이다.

아르투는 작가(갤러리)–작품–컬렉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 작가에게는 첫 구매와 첫 컬렉터를 경험하게 하고, 컬렉터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큐레이션과 만족스러운 첫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온라인 아트 마켓은 2010년대 초 전체 미술 시장의 4~5% 수준이었으나, 팬데믹을 거치며 약 25%까지 성장했고 2024년 기준으로도 약 21% 수준을 유지하며 팬데믹 이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상태다. Art Basel & UBS 등 주요 리포트에서도 이를 일시적 현상이 아닌 미술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분석하고 있다. 아르투는 현재를 급격한 확장기라기보다, 온라인 거래 구조와 기준이 정리되는 전환 구간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전환기에서 플랫폼 간 경쟁은 거래량보다는 큐레이션의 신뢰도와 브랜드 인식에서 갈린다고 판단한다. 이에 아르투는 신진 작가와 갤러리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작품·작가·맥락을 함께 전달함으로써 “신진 작가는 아르투에서 먼저 주목받는다”는 인식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르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온라인 아트 플랫폼의 기준점을 선제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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