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증가...‘굴 익혀먹어야’

식품·보건 / 강수진 기자 / 2024-11-22 11:46:18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익혀먹기,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43건, 환자 4279명이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여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실제로 월별로 살펴보면 12월부터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19건으로, 전체 식중독 건수 약 49%가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외에도 음식점, 가정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의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로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또 지하수는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통해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오염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끓여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 등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감염 환자의 구토물·분변 등을 처리한 주변이나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문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해야 한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