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전통사찰 촛불·연등 화재 주의...안전조사 실시

소방·교통 / 강수진 기자 / 2024-05-10 11:43:22
서울소방, 특별경계 근무 시행
▲ 부처님 오신날 연등(사진: 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오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통사찰 촛불·연등으로 인한 화재를 대비하여 서울소방당국이 화재안전조사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과 특별경계 근무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찰은 대부분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 확대가 빠르고 산림과 인접해 있어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크다. 특히 국보나 보물 등의 문화재를 사찰 내에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시설 관리 상태 점검, 관리자 업무지도, 촛불·연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 컨설팅을 병행한다. 앞서 지난 22일부터 서울 시내 전통·일반사찰과 지정문화대 등 525곳에 대해 현장점검과 관계자 대상 안전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화재대응력 강화를 위한 훈련은 ‘부처님오신날’ 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전통사찰의 특성을 고려해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과 진압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경계근무는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실시한다. 전통사찰 주변과 산림화재 위험지역을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 차량을 활용해 순찰하고, 비상연락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등의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과 경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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