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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씻는 모습 (매일안전신문 DB)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살모넬라균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크게 증가하므로 손 씩기,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감염병 예방을 해야 한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살모넬라균감염증,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등 장관감염증은 하절기, 특히 7~8월에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는 전년 동기간(1~6월)에 비해 살모넬라균감염증은 약 40%,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약 20% 이상 발생이 증가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물과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특성상 집단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달 24일 기준 총 305건이 신고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건수(172건)로는 1.8배, 유증상자 수(3034명)로는 약 1.5배 증가한 수치다.
질병청은 “올해는 전년에 비해 감염병별 환자수 뿐만 아니라 집단발생 건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방학과 하계 휴가 등이 예정돼 있는 7~8월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9월 30일까지 환자 발생 및 집단환자 발생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해야 한다.
조리도구는 식품별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하절기는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환자 발생 신고도 작년보다 높은 추세이므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 청장은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집단설사(2인 이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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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질병관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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