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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앞줄 가운데)와 이주호 교유구총리(맨 오른쪽)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안전의날 기념식에서 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모여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실천을 다짐했다.
안전실천 이웃으로 초청된 신민제(16·여의도고 1학년) 학생과 이수민(19·충주상업고 3학년) 학생의 생활 속 안전실천 의미를 담은 개회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신민제 학생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때 물에 잠겨가던 반지하 방으로 뛰어 들어가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를 구했고, 이수민 학생은 지난해 12월 매서운 한파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시민에게 자기 겉옷과 목도리를 벗어주고 응급처치를 해 화제가 됐다.
한 총리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2014년 4월 6일,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정부는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아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도 여러 가지 안전사고와 재난으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그리고 이태원 참사로 많은 분이 고통을 받으셨다”고 안타까워했다.
한 총리는 이어 “정부는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태원 참사 직후 ‘범정부 안전시스템 개편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국가 안전시스템 전반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도 마련했다”면서 “정부는 이를 통해 새로운 위험에 대비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전을 지키는 것은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쏟아주시는 안전에 관한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제, ‘의지’가 아니라 ‘실천’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 대회사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소개 이후 시민과 시민단체, 기업, 교육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사회 각계를 대표해 안전실천선서를 낭독했다.
정부는 전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국민안전주간을 운영해 지자체별 캠페인과 다양한 안전체험행사를 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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