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산사태 경보 발령...보령·서산 등 6곳도 주의보

날씨 / 이정자 기자 / 2026-09-01 11:37:20
▲ (사진: 안전디딤돌 앱)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충남 태안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약해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보령·서산·예산·홍성·서천·부여에도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태안군은 1일 오전 10시 50분을 기해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군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산림 주변에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사태 위험징후가 나타날 경우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 1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반계천 하류 시우치저수지 수위가 호우로 상스앴다.(사진: 연합뉴스)

태안군에는 이날 오전부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도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50분을 기해 태안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으며 현재 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이상이거나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집중호우가 이어질 경우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침수나 산사태 등 피해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인근 서산시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강우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사태 위험도 충남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다. 태안군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보령과 서산, 예산, 홍성, 서천, 부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산림과 급경사지, 옹벽 주변 등의 접근을 피하고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땅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이상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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