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AA- 신용등급 유지·기업어음 A1 획득…재무안전성 입증

경제 / 이종삼 기자 / 2026-07-08 11:34:29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건설 경기 침체와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DL이앤씨가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도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DL이앤씨는 국내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을 유지했으며, 한국신용평가에서는 기업어음(CP) 최고 등급인 'A1'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신용평가사들은 DL이앤씨의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을 공통적으로 높이 평가했다. 주택을 비롯해 토목과 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균형 있게 운영하고 있는 점과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주택사업의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원활한 현금창출과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기업평가도 오랜 시공 경험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 토목과 주택, 플랜트 사업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아크로(ACRO)'와 'e편한세상' 등 브랜드 경쟁력도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분석했다. 여기에 주택 부문의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채 신용평가사는 원가율 개선이 실적 회복의 핵심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원가 상승이 반영된 사업장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정비사업 중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주택사업의 실적이 안정세를 찾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국기업평가는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 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재무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로부터 다시한번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재무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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